Wednesday, 19 November 2008

The Truman Show


예전에 현아가 말했다
가끔 자기는 자기가 트루먼쇼의 주인공이 아닐까 의심스러워 질 대가 있다고

그래서 나는 트루먼쇼의 주인공이라면 차라리 잘 된 거라고

주인공이니깐 언젠가는 행복해질 수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.

나도 내가 사는 현실이 가끔은 가상이기를 바랄때가 있다.

현실이 아니고 꿈을 꾸고 있는것이길 바라곤 한다...

일반적으로 힘들 때 그런 생각이 들겠지.






뭐 결론적으로,

현아와 나의 문제는 영화를 너무 많이 봤다는 거...ㅋㅋ

가끔은 솔직하게 화내고, 짜증도 내고 자기감정을 다 드러냈던 현아가 그립다.

진짜 친구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데...

그런게 친구라면 난 확실히 친구가 없는 것이다.

하지만 현아도 이제는 변했을 것 같다.
내가 그애하고 연락을 끊은 시점도 걔가 자기 감정을 숨기는 법을 익히기 시작했을 때 부터였다.

현아따위가 그리운건 아니겠지...

그냥 아무리 현아처럼 형편없는 친구도 좋으니깐

속을 다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한거다.

그리고 솔직히 이현아보다는 해리가 더 그립다...

어쩌면 내게 필요한 것은 친구가아니라 애완견일지도 모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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